청산도 구들장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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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들장논 소개청산도 주민들과 함게 구들장논 보전에 힘을 모아주세요!

청산도의 마을공동체 의식과 문화를 형성하는데 크게 기여한 것은 종교이며 오래전부터 유교사상과 불교문화가 함께 공존해왔습니다. 부흥리의 숭모사는 유생들이 공부했던 서당으로 현재 음력 3월 3일이면 지역 유림들이 모여 제향을 올리고 각 마을에서는 조상을 섬기는 제사를 지냅니다. 각 마을별로는 가뭄이 들면 산봉우리에 불을 지르는 산제(山祭), 풍년·풍어를 위한 당제(堂祭)를 지내고 농가 에서는 풍년을 기원하는 곡신을 모시는 전통신앙이 발달했습니다. 곡신의 경우 북두칠성과 같이 가정에 자연의 행운을 바라는 '칠성'과 후손들의 건강과 안위를 위한 '지앙'이 전해져오고 있습니다.

구들장논의 농업활동은 고된 노동이 요구되었으며 이를 이기기 위해 농민들은 농요를 불러왔습니다. 구들장논 농요는 풀을 뽑을 때, 밭을 맬 때, 추수할 때 조금씩 다른 노랫말과 곡조를 보이며 ‘서마지기 논배미는 반달같이도 심어졌네’라는 노랫말처럼 구들장논에 벼가 심어져 있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한 사람이 선창하면 함께 일하는 사람이 다 함께 후창을 하는 형태입니다.

전통사상과 문화


농어업인이 오랜 기간 동안 형성 · 진화시켜 온 보전 · 유지 및 전승할만한 가치가 있는 전통적 농어업 활동과 시스템 및 그 결과로 나타난 농어촌 경관 등 모든 산물을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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