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중요농업유산 청산도 구들장논 보전두레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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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05-03 21:32 조회327회본문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전남 완도군 청산도에서 국내 최초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2014)으로 등재된 구들장논을 직접 관찰하고 농업유산적 가치를 배워볼 수 있는『세계중요농업유산 청산도 구들장논 보전두레 주간』이 열렸습니다.
지킴두레, 전승두레, 지식두레 3분야로 나뉘어 진행된 ‘구들장논 보전두레 주간’에는 청산도 주민 및 전문가는 물론 구들장논 오너제에 가입한 일반 도시민들도 초청되어, 구들장논의 농업유산적 가치와 보전활동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합니다.
약 400년의 역사와 전통농법으로 현재까지 보존되어 온 구들장논은 청산도에만 유일하게 존재하며, 돌이 많고 물이 부족한 섬사람들의 삶의 애환과 지혜가 담겨있는 혁신적인 농업관개 시스템으로 농업유산적 가치를 인정받아 2013년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호, 2014년 국내 최초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으로 지정된 바 있습니다.
특히, 청산도 주민들이 직접 구들장논의 가을풍경을 담아보는 구들장논 사진/그림 경진대회, 구들장논 주민해설가 교육, 도시민과 함께하는 구들장논캠프, 청산중학교 학생들과 진행한 구들장논학교, 전문가와 주민이 참여한 농업유산 세미나와 구들장논 복원활동 등 다채로운 행사 및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